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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bby
초덮
2023. 2. 20. 22:26
샤비
59세
무성
도자기 인형
머리가 반쯤 깨진, 저주받은 인형.
밤이 되면 아침이 되기 전까지 움직인다.
연필을 주면 편지를, 흉기를 주면 살인을. 낮에 뒷짐 지고 있는 손에다가 물건을 쥐여주면 물건에 따라 밤새 행동이 변한다.
- 키 약 50cm. 인형치고 큰 편은 아니지만 키가 커서 길쭉하다.
- 한 남자아이의 애착인형이었다. 하지만 인형의 머리가 깨지고 난 후부터 남자아이에게 위험과 불행이 계속 찾아왔고, 보다 못한 부모가 아이 몰래 버려버렸다.
- 집사를 컨셉으로 한 복장을 하고 있다. 저주받은 이후로 이상하게 더러워지거나 찢어진 적이 없다.
- 원래 평범한 인형이었지만, 저주받은 후부터는 자아를 가지게 됐다.
인형치고 쓸 때 없이몸매가 좋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 은근 화가 많다.
- 온몸이 와장창 깨져도 다음날이면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말끔하게 돌아온다.
- 머리 안은 비어있다.
-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지만 말을 못 한다. 사이가 가까운 사람이라면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다고 한다.(텔레파시? 일 수도)
- 뒤에 눈이 달려있다. 낮엔 감고 있고 밤엔 뜨고 있다.
- 인간이 되고 싶어 한다. 자유롭게 움직이고, 말도 하고. 된다면 진짜 집사도 되어보고 싶다고
- 샤비(shabby)는 예명일 뿐, 딱히 이름이 정해져 있지 않다.
- 버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현재 켈리네 저택에서 집사로 일하고 있으며, 그녀가 외출할 때 집을 지키고 있다.